상속세, 정확히 얼마나 내야 하는지 막막하셨던 적 있으신가요?
상속 재산 규모와 공제 항목에 따라 세액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계산 방법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상속세 계산기 활용법과 2025년 최신 계산법을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해드립니다.
상속세란
상속세는 고인이 사망한 후 남긴 재산을 상속받는 경우, 상속인이 부담해야 하는 세금입니다. 상속세는 단순한 총액 기준이 아닌, 아래의 다양한 공제 항목과 세율 구조에 따라 과세표준을 산정한 후 부과됩니다.
상속세 부과 대상 자산
- 부동산: 아파트, 토지, 상가 등
- 금융자산: 예금, 주식, 채권 등
- 사업자산: 비상장 주식, 회사 지분 등
- 기타: 차량, 미술품, 금, 신탁재산 등
상속세 납부 기준 및 기한
- 국내 사망: 사망일로부터 6개월 이내 신고 및 납부
- 해외 사망: 사망일로부터 9개월 이내 신고 및 납부
예시: 2025년 3월 15일 사망 → 2025년 9월 15일까지 신고 및 납부
상속세 계산 방법
1단계: 총상속재산가액 산정
고인의 전 재산을 평가하여 총액을 계산합니다.
2단계: 비과세 및 공제 항목 차감
기초공제, 배우자·자녀 공제 등 항목 차감
3단계: 상속세율 적용
과세표준에 해당하는 세율을 적용하여 세액 산출
4단계: 세액공제 및 가산세 적용
세액공제 적용 후, 지연 시 가산세 추가 계산
상속재산 평가 기준
- 부동산: 공시지가
- 주식: 거래 시가
- 예금: 잔액 기준
- 기타 자산: 시가 또는 유사자산 기준
상속공제 항목 정리
- 기초공제: 5억 원
- 배우자 공제: 최대 10억 원
- 자녀 공제: 자녀 1인당 5천만 원
- 기타 공제: 장애인, 금융재산, 중소기업 등
2025년 상속세율표
과세표준 | 세율 |
---|---|
1억 원 이하 | 10% |
5억 원 이하 | 20% |
10억 원 이하 | 30% |
30억 원 이하 | 40% |
30억 원 초과 | 50% |
총상속재산가액 구성
- 본래의 재산: 부동산, 금융자산 등
- 간주상속재산: 신탁, 퇴직금
- 추정상속재산: 사망 전 증여 등
상속세 계산기
국세청 홈택스에서 제공하는 상속세 모의 계산기를 이용하면 클릭 몇 번으로 정확한 상속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속세 절세 전략
1. 사전 증여 활용
- 증여 공제: 배우자 6억, 성인 자녀 5천만 원, 미성년 자녀 2천만 원
- 10년 단위 활용 가능, 계획적인 증여로 절세 가능
2. 배우자 공제 극대화
최대 10억 원까지 공제 가능 → 배우자가 상속 시 유리
3. 자녀 및 기타 공제 적극 활용
- 자녀 1인당 5천만 원 공제
- 미성년자 추가 공제, 장애인·중소기업 등 추가 공제 항목
상속세 가산세 및 연체이자 발생 기준
상속세는 정해진 기한 내에 신고 및 납부하지 않을 경우, 아래와 같은 가산세 및 연체이자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1. 신고불성실 가산세
- 정해진 기한 내 신고하지 않은 경우 부과
- 과소 신고: 과세표준 누락 시, 누락 세액의 10%~40% 가산
- 무신고: 납부세액의 20% 가산
2. 납부지연(납부불성실) 가산세
-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은 세액에 대해 하루 단위로 부과
- 지연일수 × 0.022% (2025년 기준) 비율로 계산
- 예: 1,000만 원 미납 시 30일 지연 → 약 66,000원 가산
3. 연체이자(지연이자)
- 가산세와 별개로 적용되며, 원칙적으로 체납세액에 부과
- 체납 기간에 따라 연이율 7.5% (2025년 기준) 내외 적용
- 장기 체납 시 추가적인 징수 절차 및 압류 가능
주의사항: 가산세 및 연체이자는 경감이나 면제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기한 내 신고 및 납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속세는 단순히 세율만 이해해서는 정확히 계산하기 어렵습니다. 홈택스 계산기와 함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공제 항목과 절세 전략을 활용하여, 불필요한 세금 부담 없이 안정적인 상속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